[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배구팬은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꺾고 2018-19시즌 V리그 4위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5일 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삼성화재전을 대상으로 배구토토 매치 29회차를 발매했다. 4일 오전 7시 현재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는 삼성화재의 승리를 예상했다.
배구토토 매치는 1~3세트 승리팀 및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참가자는 삼성화재가 1~3세트를 모두 따내 승점 3을 가져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는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2018-19시즌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사진=KOVO 제공 |
1세트는 삼성화재의 승리가 53.53%로 46.47%의 OK저축은행보다 많은 지지를 받았다. 삼성화재는 2,3세트에서도 54.91%와 51.57%를 기록하며 유리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집계됐다.
각 세트 별 예상 점수 차이에서는 1세트 5~6점차(40.81%)가 1순위를 차지했다. 2세트(41.83%)와 3세트(38.71%)에서는 3~4점차가 가장 많은 표가 몰렸다.
4위 삼성화재와 5위 OK저축은행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최근 7경기 성적도 2승 5패로 저조하다. 특이한 점은 최근 경기 내용이다.
OK저축은행은 1일 현대캐피탈전에서 0-3으로 졌다. 블로킹에서 3-14로 크게 밀렸다. 어깨 부상의 요스바니까지 벤치로 불러들였으나 반전의 계기를 찾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2일 아가메즈가 빠진 우리카드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펼쳤다. 타이스는 21득점을 올렸으며, 박철우와 송희채도 각각 13득점, 12득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17승 17패(승점 49)를 기록하고 있다. 15승 18패의 OK저축은행(승점 46)에 승점 3차로 앞서있다. 맞대결에서 승점 3 추가 시 4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삼성화재는 5일 안산 경기를 포함해 2경기, OK
최근 흐름을 고려해 타이스를 중심으로 한 삼성화재가 원정의 불리함을 딛고 승리할 가능성이 있는 경기로 판단할 수 있다.
한편, 배구토토 매치 29회차는 5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된다. 경기 종료 후 적중 결과가 발표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