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 포워드 브랜든 인그램이 남은 시즌을 접는다.
레이커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두 경기를 어깨 통증으로 빠졌던 인그램에 대한 검진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인그램은 오른팔에 심부정맥혈전증(DVT)이 발견됐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남은 시즌을 모두 쉴 예정이다. 이 병은 혈관 안에서 피가 고체로 굳어 혈관을 막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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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그램이 남은 시즌을 접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30승 35패로 8위에 6.5게임차 뒤진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머물러 있는 레이커스는 남은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사실상 포기한 분위기다. 루크 월튼 감독은 전날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팀의 간판 선수 르브론 제임스의 남은 시즌 출전 시간을 제한
여기에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론조 볼도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야후스포츠' NBA 전문 기자 크리스 헤인즈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 볼이 이날 발목 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그가 남은 시즌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