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창용불패’ 임창용(43)이 24년간의 프로야구 현역생활을 마무리 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임창용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11일 “임창용 선수가 24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광주진흥고를 졸업하고 1995년 해태타이거즈에 입단, 삼성라이온즈, KIA타이거즈 등을 거치며 KBO리그 18시즌 동안 1998, 1999, 2004, 2015시즌 세이브 1위, 1999시즌 방어율 1위(2.14)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마무리 투수로 창용불패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큰 활약을 보여주었다.
↑ 임창용이 24년 간 프로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제2의 인생을 선언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임창용은 “막상 선수생활을 마무리 한다고 생각하니 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