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OK저축은행이 V-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인 대한항공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OK저축은행은 11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V-리그 6라운드 최종전인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3-2(22-25 19-25 25-13 25-15 15-9)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두 팀 모두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펼쳤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 등 주전 멤버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주포는 라이트 임동혁이었다. 풀타임을 소화한 임동혁은 개인 최다 23점을 터뜨렸지만 팀은 세트 스코어 2-0에서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 OK저축은행이 대한항공을 눌렀다. 사진=KOVO 제공 |
대한항공은 이날 패배와 관계없이 앞서 열린 우리카드전 승리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얻은 대한항공은 첫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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