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아틸레티코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또 다시 '악몽'을 안겼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티스 아틀레티코 경기에서 팀의 3 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 아틸레티코 경기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다.
1차전에서 0-2 패배를 당해 패색이 짙었던 유벤투스(이탈리아)는 1, 2차전 합계 3-2로 역전에 성공해 8강에 진출했다.
유벤투스 아틸레티코 2차전에 나선 호날두는 무기력하게 졌던 3주 전과는 달랐다.
선제골은 이른 시기에 나왔다.
호날두는 전반 27분 페데레코 베르나르데스키의 크로스를 강한 헤딩 슛으로 연결해 아틀레티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올린 호날두는 후반 시작 4분 만에 헤딩으로 추가 골을 뽑아내며 1차전 패배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무리도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했다.
아틀레티코는 또 한 번 호날두에게 막혀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 Soccer Football - Champions League - Round of 16 Second Leg - Juventus v Atletico Madrid - Allianz Stadium, Turin, Italy - March 12, 2019 Juventus' Cristiano Ronaldo celebrates scoring their third goal to complete his hat-trick with Emre Can REUTERS/Alberto Lingria TPX IMAGES OF THE DAY ...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