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배구 김서형과 진선규가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두산 베어스의 개막 2연전에 나란히 시구에 나선다.
두산은 23일 오후 2시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개막전에서 다양한 행사와 팬서비스를 실시한다. 우선 장내 아나운서와 구단 리포터가 최강 10번 타자 팬들의 인터뷰를 현장에서 진행, 전광판에 표출할 예정이다. 치어리더는 개막전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그라운드에서 선보인다.
푸짐한 경품도 있다. 두산은 개막 2연전 동안 1루 내야광장에서 베어스여권(총 5000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팬들은 이번 시즌 이 여권에 도장을 받으면 기념시구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 배우 김서형과 진선규가 23일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와의 개막 2연전서 나란히 시구자로 초청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밖에 티스테이션 타이어 교환권을 비롯해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서울스카이 전망대 입장권, 휠라 맨투맨 티셔츠,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등도 준비했다.
개막전 시구는 배우 김서형이 맡는다. 드라마 'SKY캐슬'에서 김주영 역을 맡아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김서형은 수많은 패러디를 탄생시키며 '쓰앵님' 열풍을 일으켰다. SKY캐슬에 앞서서는 영화 악녀, 드라마 굿 와이프 등에
24일에는 배우 진선규가 마운드에 오른다.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뮤지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진선규는 두산의 새로운 승리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천만배우' 진선규는 지난해에도 승리기원시구를 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