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우완 불펜 라이언 프레슬리(30)가 현 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연장한다.
휴스턴 지역 유력 매체 '휴스턴 크로니클'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양 측이 2년 계약에 1년 팀 베스팅 옵션을 포함시키는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보장 금액이 2년 1750만 달러다.
프레슬리는 지난 시즌 도중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애스트로스로 이적했다. 애스트로스는 호르헤 알칼라, 길베르토 셀레스티노 두 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를 내주고 그를 영입했다.
↑ 라이언 프레슬리가 휴스턴과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무리는 아니었지만, 가치를 인정받았고 다년 계약을 보상받았다. 이번 시즌 연봉 조정 자격을 얻고 290만 달러에 구단과 합의했는데 그 이후 계약까지 확보했다. 2020년과 2021년 87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이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 획득 예정이었던 그는 이를 최소 2021년까지 늦추게 됐다.
휴스턴 크로니클은 이번 계약이 마무리가 아닌 불
2013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6시즌동안 307경기에 불펜 투수로 등판, 18승 16패 평균자책점 3.54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8시즌에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77경기에 등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