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가 창단 첫 통합우승을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
KB스타즈는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챔피언결정전 1차전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97-75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KB스타즈는 5전3선승제인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하면 KB스타즈는 창단 첫 우승을 통합우승으로 장식하게 된다.
↑ 쏜튼과 박지수의 활약에 KB스타즈가 21일 열린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승리했다. 사진=WKBL 제공 |
여기에 강아정이 20득점을 기록했고 염윤아 등 선수들도 이 곳 저 곳에서 활약하며 승리에 도움을 줬다.
삼성생명은 김한별 등의 부상에 결국 아쉬움을 남겼다. 김한별은 코뼈가 부러졌음에도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12득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하킨스 역시 26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KB스타즈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52-42로 전반을 앞선 K
챔프전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할 확률은 66.7%.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데 성공한 KB스타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