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시즌 개막을 5일 앞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가 활발하다.
메이저리그 각 구단들이 25인 개막 로스터를 구성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수단을 정리하기 위한 목적의 트레이드가 이어지고 있다.
24일(한국시간)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 팀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외야수 맷 조이스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현금 트레이드로 이적시킨 이들은 이어 미네소타 트윈스에 외야수 존 안드레올리를 내주는 조건으로 우타 외야수 마이클 리드를 영입했다.
↑ 맷 조이스는 이번 캠프 기간에만 두 번이나 팀을 바꿨다. 사진=ⓒAFPBBNews = News1 |
리드는 지난해 10월말 미네소타가 애틀란타에서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한 선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22경기 출전 경력이 있는 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8경기에 나와 18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안드레올리는 지난 2월 샌프란시스코가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이후 양도지명 뒤 마이너 이관 후 초청 선수로 캠프에 합류시킨 상태였다. 지난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26경기에 출전, 타율 0.230 출루율 0.284 장타율 0.262를 기록했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이날 뉴욕 양키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마이클 토크먼을 보내고 좌완 필
MLB.com은 콜로라도가 이번 트레이드로 초청 선수로 합류한 마크 레이놀즈를 개막 로스터에 올리기 위한 자리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