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네츠가 이틀 연속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샬럿은 25일(한국시간)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5-114로 이겼다.
전날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종료 8분을 남기고 18점차 열세를 뒤집으며 이겼던 샬럿은 백투백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상위권 팀을 잡았다. 시즌 성적 34승 39패, 토론토는 51승 23패가 됐다.
↑ 제레미 램은 짜릿한 버저비터로 팀에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진 공격에서 켐바 워커의 레이업슛 시도가 레너드에게 블록당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종료 3.1초전 마지막 공격에 나설 때까지만 하더라도 그대로 패할 거 같았다.
이 상황에서 영웅이 등장했으니 제레미 램이 바로 그였다. 하프라인 밖에서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슛이 림으로 빨려들어가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램은 이날 13득점을 기록했다. 그를 비롯해 일곱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워커가 15득점 13어시스트, 윌리 에르난고메즈가 1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레너드
※ 25일 NBA 경기 결과
클리퍼스 124-113 뉴욕
클리블랜드 105-127 밀워키
덴버 88-124 인디애나
샬럿 115-114 토론토
휴스턴 113-90 뉴올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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