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지동원(27·아우크스부르크)이 무릎 통증으로 소속팀에 복귀, 26일 대한민국-콜롬비아전에 결장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5일 “지동원이 좌측 무릎 내 부종으로 안정이 필요하다. 내일 콜롬비아전 출전이 어려워 오늘 소속팀으로 돌아간다”라고 발표했다.
3월 A매치 소집 기간, 낙마자는 김진수(전북 현대), 정승현(가시마 앤틀러스)에 이어 세 번째다. 27명으로 모인 벤투호는 24명이 남아있다.
↑ 지동원은 좌측 무릎 내 부종으로 안정이 필요해 A매치 한국-콜롬비아전에 결장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
지동원은 18일 A대표팀 소집할 때도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다. 소집 직전 뛴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96전에서 무릎 타박상을 입었다. 19일 팀 훈련에도 빠졌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22일 볼리비아전에 나섰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투톱으로 63분간 소화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두 번재 선발 출전이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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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과 콜롬비아의 친선경기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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