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개막 로스터를 발표했다. 부상 이탈자도 나왔다.
피츠버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25인 개막 로스터를 발표했다.
부상자도 공개됐다. 외야수 로니 치즌홀이 오른손 넷째손가락 골절, 우완 조던 라일스가 오른 옆구리 불편함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 치즌홀이 오른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치즌홀은 지난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사구에 오른손을 맞았다. 직후 교체됐는데,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왔다.
이번 시즌 피츠버그와 1년 275만 달러에 계약한 치즌홀은 지난 8년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한 팀에서 뛰었다. 688경기에 출전, 타율 0.268 출루율 0.320 장타율 0.427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종아리 부상에 시달리며 29경기에서 95타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타율 0.321 출루율 0.394 장타율 0.452로 건강할 때는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J.B. 셕이 그를 대신해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다. 셕과 프란시스코 리리아노, 멜키 카브레라는 초청 선수로 합류해 개막 로스터에 들어갔다. 피츠버그는 우완 제이크 바렛, 애런 슬레저스를 양도지명하며 이들을 위한 자리를 만들었다.
이밖에 엘리아스 디아즈(바이러스), 도비다스 네버라우스카스(복사근 염좌) 호세 오스나(목 불편함)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한다.
※ 피츠버그 25인 로스터
선발: 크리스 아처, 조 머스그로브, 제임슨 타이욘, 트레버 윌리엄스
불펜: 스티븐 브라울트, 닉 버디, 카일 크릭, 키오네 켈라, 닉 킹엄, 프란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 제이콥 스탈링스
내야수: 조시 벨, 애덤 프레이지어, 에릭 곤잘레스, 강정호, 콜린 모란, 케빈 뉴먼
외야수: 멜키 카브레라, 코리 디커슨, 스탈링 마르테, 파블로 레예스, J.B. 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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