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에 이어 18년만에 한국인 투수로는 두번째로 메이저리그 개막 선발 승을 거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3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작하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6패 평균자책점 2.98을 올렸다.
샌츠란시스코의 이날 라인업을 보면 타자 중 7명은 류현진과 맞대결 경험이 있다.
1번타자 중견수 스티븐 더거, 7번 좌익수 조 코너만이 류현진과 처음 만난다.
2번 1루수 브랜던 벨트는 류현진을 상대로 21타수 5안타(타율 0.238)로 부진했다. 3번 3루수 에반 롱고리아도 8타수 1안타(0.125)로 류현진에게 약했다. 4번 포수로 나서는 버스터 포지는 33타수 10안타(0.303), 1홈런, 3타점으로 류현진에게 강하다.
5번 유격수 브랜던 크로퍼드(25타수 7안타, 타율 0.280)와 2루수 얀헤르비스 솔라르테(8타수 4안타, 타율 0.500)는 경계대상이다.
8번 우익수 헤라르도 파라는 류현진을 상대로 18타수 4안타(0.222)에 그쳤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 [사진출처 = RU]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