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하위 타선은 류현진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3회를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투구 수는 여전히 적었다 10개로 이닝을 끝내며 총 투구 수는 30개를 기록했다.
↑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음 타자 헤라르도 파라는 류현진을 도왔다. 초구 89마일 몸쪽 높은 꽉찬 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휘둘렀고, 2루수 앞으로 힘없이 굴러갔다. 가볍게 땅볼 아웃 처리.
이어 투수 중에는 타격 능력이 좋은 매디슨 범가너가 타석에 나왔다. 류현진은 이를 의식한 듯, 포수 러셀
류현진은 범가너를 상대로 체인지업, 커터, 커브, 다시 체인지업을 던졌다. 절대 패스트볼을 던지지 않으며 범가너의 속을 긁었다. 실버슬러거 2회 경력의 범가너는 연달아 헛스윙을 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