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인타자 토미 조셉의 몸 상태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
류중일 LG 감독은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 선발라인업을 설명하며 “조셉이 오늘도 선발에서 제외된다. 타격훈련을 하는 것 같았는데 아직 몸이 불편한 상태라고 전하더라”며 선발제외 소식을 밝혔다. 경기 후반 대타 등 가능성도 높지 않다. 류 감독은 조셉의 상태에 대해 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조셉은 현재 오른쪽 가래톳 쪽 통증을 호소하는 중이다.
단, 이날 타격훈련을 소화하는 등 매우 나쁜 상태라 판단하지는 않는 듯했다. 류 감독은 조셉의 선발출전과 선발 미출전 두 상황에 따른 선발라인업을 준비하기도 했다.
↑ LG 외인타자 토미 조셉(사진)이 가래톳 통증으로 3일 대전 한화전 선발에서 제외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LG는 3일 김용의가 선발 1루수로 출전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