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김진혁의 멀티골을 앞세워 콩푸엉이 선발 출전한 인천을 대파했다.
대구는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9 K리그1 5라운드 인천과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2승2무1패 승점 8점이 됐다. 반면 인천은 콩푸엉 선발카드라는 화제 속 승리를 맛보진 못했다.
대구는 전반 30분 세징야가 상대의 문전 앞 실수를 틈타 볼을 획득, 이를 골문 근처로 연결했고 김진혁이 골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양 팀은 PK 획득과 VAR 취소가 연달아 나오는 박빙의 상황이 이어지더니 결국 전반 추가시간 김진혁이 그림같은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 대구가 3일 인천에서 열린 K리그 인천과 경기서 김진혁의 멀티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사진은 대구의 골 세레머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편 성남에서는 성남과 제주가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포항에서는 송민규의 골에 힘입어 포항이 강원을 1-0으로 꺾었다. 수원에서는 수원과 상주가 득점 없이 비겼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