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판, 애틀란타 호크스의 '고춧가루'가 무섭다.
애틀란타는 4일(한국시간)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경기에서 130-122로 이겼다. 지난 3월 24일 경기에서 129-127로 이긴데 이어 또 한 번 필라델피아를 잡았다.
이날 패배로 필라델피아는 49승 29패에 머물며 같은 날 마이애미 히트를 112-102로 꺾은 보스턴 셀틱스(47승 32패)에 2.5게임차 앞선 동부 컨퍼런스 3위를 유지했다. 이들이 동부 3번 시드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1승, 그리고 보스턴의 1패가 필요하다.
↑ 애틀란타의 고춧가루가 무섭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빠진 가운데 J.J. 레딕이 30득점, 토비아스 해리스가 21득점, 지미 버틀러가 16득점, 벤 시몬스가 15득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요나 볼덴이 13득점 10리바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빠진 이번 원정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이들은 엠비드를 관리 차원에서 이번 원정 일정에 데리고 가지 않았다. 이들은 하루 뒤 밀워키 벅스와 바로 홈경기를 갖는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