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4위 싸움이 뜨겁다. 알라베스를 꺾은 세비야가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를 바짝 추격했다.
세비야는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라리가 알라베스전서 전반 41분 로케 메사와 후반 35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세비야는 승점 46을 기록했다. 4위 헤타페(승점 47), 5위 발렌시아(승점 46)와 간극을 좁혔다.
↑ 세비야는 5일 오전(한국시간) 알라베스를 2-0으로 꺾고 라리가 4위 헤타페를 승점 1차로 쫓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세비야는 1일 발렌시아에 0-1로 패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라리가는 1~4위 팀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사실상 한 장의 티켓을 놓고 박 터지는 싸움이 펼쳐지는 그림이다.
바르셀로나(승점 7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2), 레알 마드리드(승점 57) 등 상위 세 팀의 입지는 단단하다.
페이스는 발렌시아가 가장 좋다. 4일 레알 마드리드까지 격파하며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뒀다. 4위 헤타페는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주춤하다.
알라베스(승점 44)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0-4), 세비야에 잇달아 패하며 7위로 추락했다.
발렌시아는 8위 아틀레틱 빌바오(승점 43)의 오
한편, 발렌시아는 오는 7일 강등권의 19위 라요 바예카노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헤타페는 빌바오와 정면충돌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