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국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만든 정책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KFA는 8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축구 정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KFA 관계자뿐만 아니라 1~3차 정책제안 간담회 참석자 및 축구팬, 정부 유관기관 및 축구계 인사, 미디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명보 전무이사,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미하엘 뮐러 기술발전위원장, 김종윤 대회운영실장, 전한진 사무총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사회자는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정보소위원회에서 활동하는 한준희 KBS 해설위원이 맡았다.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김판곤 위원장은 대표팀 경기력 향상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감독선임시스템 구축 ▲국제대회 준비 로드맵 ▲IT기반 선수 데이터 관리시스템 ▲선수 컨디션 조절 및 체력강화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소년 육성을 책임지는 뮐러 위원장은 현재 KFA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골든에이지의 제도 개선과 더불어 재능 있는 유소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한국형 퓨처팀 운영, 선수 역량지표 개발 및 관리 등을 발표했다.
김종윤 실장은 선수와 현장 중심의 대회/리그 제도개선 및 행정강화 전반에 대해 발표했으며, 전한진 사무총장은 이번에 설정된 정책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단계별 이행 계획과 함께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의 건립 목적 및 효과를 보고했다.
KFA 정몽규 회장은 “진정성 있는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