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또 한 명의 부상 이탈자가 나왔다. 이번에는 선발 투수다.
인디언스는 10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우완 마이크 클레빈저를 등 윗부분(대원근) 염좌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대원근이란 견겹골과 상완골을 연골하는 근육을 말한다.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클레빈저가 "공을 다시 잡는데만" 6주에서 8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복귀까지는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 클레빈저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잘하고 있다가 이상을 느껴 마운드에서 내려왔는데 검진 결과 심각한 부상이 발견됐다.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200이닝을 던지며 13승 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한 클레빈저는 또 한 번 압
클리블랜드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발목) 제이슨 킵니스(종아리)가 부상으로 이탈한데 이어 이번에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부상자가 이탈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