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는 걸 확인했다.”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이 사회 공헌 활동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나눔 의리’를 보여주고, 어린 아이들을 위해 직접 나서는 등 아름다운 행보가 한창이기 때문이다.
지난 6일 김보성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 4회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 및 제 2회 ROAD FC 주짓수 대회 현장을 찾았다. 김보성은 어린 아이들과 10대 1 주짓수 스페셜 대결을 펼치며 아이들과 함께 했다. 어린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다.
↑ 제 4회 WFSO 세계종합격투기 대축제 및 제 2회 ROAD FC 주짓수 대회"가 6일 오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김보성이 아이들과 10대 1 대결을 펼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현장에서 김보성은 “우리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뿌듯하다. 우리 아이들이 잘했다. 일부러 진 게 아니라 진짜로 아이들에게 졌다. 오늘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아이들의 미래가 밝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살아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기부에도 나섰다. 김보성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회관에서 희귀난치질환인 척수성근위축증(SMA) 환우들을 위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지난해 12월에도 김보성은 척수성 근위축증의 유일한 치료
김보성은 “대한민국 곳곳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 어려운 이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항상 나눔 의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