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이 3일만에 등판해 고전했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 팀이 1-5로 뒤진 8회초 등판, 1이닝을 막았지만 한 점을 허용했다. 32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50(4이닝 2자책)이 됐다.
지난 7일 LA다저스와 홈경기 이후 3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그는 첫 타자 조시 도널드슨을 삼구삼진으로 처리하며 가볍게 출발했지만, 이후 프레디 프리먼,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 오승환이 3일만에 등판했지만 실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오승환은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댄스비 스완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2아웃을 채웠고, 이어진 오지 알비스와 승부 때 아쿠나가 포수 견제에 3루에서 아웃되며 이닝을 마쳤다. 9회 옌시 알몬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콜로라도는 이 경기 1-7로 졌다.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가 5이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