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 이번에는 한화 이글스 선수단 전체가 나섰다.
한화 구단은 10일 “선수 상조회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선수 상조회는 지난 4월 4일 강원 고성군 일대에서 시작돼 강원도 일대에 국가재난사태 선포까지 이르게 한 이번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뜻을 전하고자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선수단 상조회비로 마련된 1000만원 성금에 구단이 1000만원을 더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 한화 선수단이 10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한화 선수단 모습. 사진=MK스포츠 DB |
한화는 전날(9일) 베테랑선수 정근우가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20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성금은 오는 4월 12일(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