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희망 고문?’ 이강인, 유로파리그 8강 비야레알전 소집

또 희망 고문으로 끝날까. 아니면 두 달 만에 기회를 얻을까.
이강인(18)이 발렌시아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발렌시아는 1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비야레알과 2018-19 UEFA 유로파리그 8강 원정 1차전을 갖는다.

↑ 이강인은 2018-19 UEFA 유로파리그 8강 비야레알-발렌시아 1차전에 뛸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News1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18명의 소집 명단에 이강인의 이름도 들어있다.
18명만 비야레알 원정을 떠나면서 이강인은 자연스럽게 경기 출전 명단에도 포함된다. 이강인의 경기 출전 명단 등록은 4일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전 이후 8일 만이다.
그렇지만 이강인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1군 계약 후 1경기 출전에 그쳤다. 2월 22일 셀티과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 후반 31분 교체 출전했다.
비야레알전 소집 명단에는 이강인의 경쟁자가 거의 다 있다. 카를로스 솔레르가 빠졌지만 곤살로 게데스, 데니스 체리셰프, 다니엘 바스, 페란 토레스 등도 이름을 올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