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들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시즌 다저스타디움에서만 두 번째다.
1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LA다저스의 경기, 1회말 다저스 공격 때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다저스 타자 작 피더슨이 때린 파울 타구가 브라이언 나이트 주심의 안면을 그대로 강타했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기에 큰 부상은 피할 수 있었지만, 충격은 피하지 못했다.
↑ 13일(한국시간) 밀워키와 다저스의 경기가 3심제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메이저리그는 심판이 부상으로 빠질 경우 3심제로 운영된다. 대기 심판이 없기 때문이다. 2루심을 보던 팻 호버그가 주심으로 위치를 옮겼고, 2루심 자리는 비었다.
↑ 이날 주심은 1회 타구에 안면을 맞고 교체됐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