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이 손흥민(27·토트넘)에 대해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운동선수라고 조명했다.
CN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 한국 슈퍼스타의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시즌 스포츠 전반에서 개인적인 성공과 인정을 얻었다. 토트넘의 동료, 팬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닐슨스포츠 분석에 따르면, 손흥민은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운동선수다. 팔로워수가 188만 명으로 아시아 운동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팔로워를 자랑한다. 일본 축구선수 카가와 신지보다 높다”고 전했다.
↑ 미국 CNN이 손흥민을 아시아 운동선수 중 가장 인기 있는 스타라고 소개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어 “맨체스터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자신의 능력을 과시했다. 그는 토트넘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스폰서 및 스포츠 마케팅 등에서도 상당한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경력을 쌓았으며 아시아 젊은이들 사이에서 존경받고 있다. 손흥민의 브랜드를 강화할 만하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시티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18골을 넣은 손흥민의 활약이 주목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yiju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