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억(30)이 2019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정대억은 19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에서 열린 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5개를 치며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정대억은 케빈 전, 김민수와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선두를 지켰던 정대억은 이날 다소 난조를 보이긴 했으나 선두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 정대억이 19일 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2라운드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사진=KPGA 제공 |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이기상과 이태훈 김재호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선두 그룹과 한 타 차로 공동 4위로 자
이형준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를 기록, 공동 11위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형준은 2017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부터 이번 대회까지 31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