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통산 601골을 터뜨리며 10시즌 연속 30골에 2골만 남겨뒀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5시즌 만에 승점 100 도전이 좌절됐다.
호날두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A 35라운드 유벤투스-토리노전서 후반 39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레오나르도 스피나졸라의 크로스를 높이 뛰어 머리로 받아 넣었다.
↑ 유벤투스는 2018-19시즌 토리노 더비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2득점을 했는데 모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의 골이다. 사진(이탈리아 토리노)=ⓒAFPBBNews = News1 |
2경기 연속 득점. 호날두는 4월 28일 세리에A 인터 밀란전에도 동점골을 넣어 통산 600골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 후 세리에A 21골,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골 등 총 28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적 후 첫 시즌 기준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던 2009-10시즌(33골)과 비교해 5골이 적을 따름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던 2003-04시즌에는 6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호날두가 2골만 더 넣으면 10시즌 연속 30골을 기록한다.
한편, 세리에A 우
유벤투스는 2011-12시즌 이후 세리에A 8연패를 이뤘다. 이 기간 최다 승점은 2013-14시즌으로 승점 102(33승 3무 2패)를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