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4위 진입에 실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한동안은 갈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위태로운 솔샤르 감독도 작심발언을 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최하위 허더스필드전서 1-1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맨유는 66점이 되며 리그 마지막 경기서 승리한다해도 현재 4위 토트넘의 70점을 넘어설 수 없게 됐다. 즉, EPL 4위 이상 진입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맨유는 이로써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없다. 유로파리그에 진출해야 한다.
실망스러운 결과다. 무리뉴 감독 시절 잦은 내홍 속 주춤하던 맨유는 시즌 중반 전격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솔샤르 감독을 임시감독으로 선임했다. 한동안 파죽지세 상승세를 타며 돌풍을 일으켰고 솔샤르는 정식감독까지 됐다.
↑ 맨유가 결국 EPL 4위 입성에 실패했다. 솔샤르(사진) 감독은 다음 시즌 강도 높은 선수단 개편을 예고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솔샤르 감독을 향한 시선도 의문으로 바뀌어갔다. 다만 그도 할 말이 많은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