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평균자책점 제로, 블론세이브 제로행진은 깨졌지만...조상우(키움)는 8일 경기도 마무리를 위해 대기한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조상우 관련 질문을 받았다. 최고구속 157km에 육박하며 매 경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던 압도적 마무리투수 조상우. 지난 14번의 등판 동안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고 든든히 키움 뒷문을 지켜냈다.
하지만 전날(7일)은 아쉬웠다. LG와 경기 8회 2사 후 등판해 유강남 한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9회 첫 타자 이형종에게 안타를 맞더니 야수진 실책성 플레이 등이 겹치며 흔들리며 결승점 및 3실점을 했다. 평균자책점 제로, 블론세이브 제로 행진이 깨진 순간이다. 키움도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 장정석 키움 감독이 8일 경기를 앞두고 마무리투수 조상우(사진)가 세이브상황 등판을 대기한다고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