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진 못 했지만, 토트넘 홋스퍼의 주축 해리 케인(26)은 동료와 함께 여운을 즐겼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아약스와 맞붙어 대역전극을 장식하며 3-2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 리버풀과 우승트로피를 두고 경합을 벌인다.
↑ 해리 케인이 9일(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토트넘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사진=AFPBBNEWS=News1 |
경기 후 케인은 공식인터뷰에서 “말문이 막힌다. 클럽의 모든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고 있다. 도와줄 수는 없지만 동료들은 열정, 정신 마음을 보여줬다”고 크게 기뻐했다.
케인은 “전반이 끝나고 탈의실에서 우리 모두는 곤경에 빠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리버풀이 바르셀로나를 이길 방법을
해트트릭을 달성한 루카스 모우라를 향한 고마운 마음도 말했다. 케인은 “마지막에서 두 번째 경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피곤할 염려가 없었다”며 “루카스가 해냈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