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과 후안 포이스의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불만을 나타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은 불만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열린 본머스와의 EPL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43분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본머스 헤페르손 레르마의 도발에 거칠게 밀쳤다가 발생한 일이었다. 결국 이날 포이스까지 퇴장을 당하며 토트넘은 본머스에 0-1로 패했다.
↑ 손흥민(오른쪽)이 4일(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본머스-토트넘전에서 전반 43분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했다. 사진(英 본머스)=ⓒAFPBBNews = News1 |
토트넘 구단은 즉각 항소에 나섰다. 하지만 FA는 항소를 기각하고 징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손흥민과 포이스가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상한 일이고, 솔직히 놀랍다. 나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 이해할 수 없다”며 FA의 결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퇴장에 대해서는
한편 토트넘은 12일 에버턴과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달린 4위 자리 수성이 결정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