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부진한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1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경기 5-4로 이겼다.
연장 11회 승부가 갈렸다. 라이언 브레이시어를 상대로 2사 1, 2루에서 마크 레이놀즈가 중전 안타를 때려 2루에 있던 트레버 스토리를 불러들였다. 0-2 카운트에서 때린 천금같은 안타였다.
↑ 콜로라도가 레이놀즈의 결승타로 보스턴을 이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
콜로라도는 프리랜드가 2회 마이클 차비스, 3회 J.D. 마르티네스, 라파엘 데버스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갔다.
7회 놀란 아레나도의 투런 홈런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8회에는 찰리 블랙몬이 투런 홈런을 때리며 역전했다.
8회 마운드에 오른 오버그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1사 1, 2루에서 대타 미치 모어랜드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이어진 1사 1, 3루 위기에서 에두아르도 누
보스턴 선발 크리스 세일은 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7탈삼진 2실점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 그러나 8회 등판한 브랜든 워크맨의 방화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