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18·발렌시아)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10명의 스타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스페인 ‘풋볼 프리메라’는 20일(한국시간) U-20 월드컵 본선 참가 선수 중 주목해야 할 세계 각국의 열 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이강인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라리가에서 뛰는 선수로는 베티스 소속인 디에고 라이네스(19·멕시코)와 더불어 2명이다.
↑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이강인은 공을 항상 발에 바짝 붙여 다룬다. 상대는 파울을 범하지 않고는 이강인의 공을 뺏기 어렵다”며 “경기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시야를 가졌고 패스와 슛도 좋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이강인과 라이네스 외에도 아구스틴 알멘드라(19·아르헨티나/보카주니어) 라이베리아의 축구 영웅이자 현 대통령인 조지 웨아의 셋째 아들인 티모시 웨아(19·미국/PSG), 당-악셀 자가두(20·프랑스/도르트문트), 조타(20·포르투갈/벤피카), 엘빌랄 투레(18·말리/AFE), 레오나르도 캄파나(20·에콰도르/바르셀로나SC), 니콜라스 스치아파카세(20·우루과이/파르마), 유수프 바지(18·세네갈/카사스포츠) 등이 뽑혔다.
‘풋볼 프리메라’는 “이번 대회 다른 참가자들과 차별되는 실력을 지닌 1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성인대회에서 더 큰 활약을 할 수 있을 재목이다”라고 설명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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