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가 1500안타 고지를 눈앞에 뒀다.
23일 기준 개인통산 1496안타를 기록한 강민호는 안타 4개만 추가하면 영광의 1500안타를 기록하게 된다. 역대로 KBO리그에서 15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총 34명이다. 강민호가 달성하게 된다면 통산 35번째이자 삼성 소속선수로는 5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가장 최근인 2013년 이승엽 이후 6년만이다.
2004년 롯데에서 데뷔한 강민호는 이듬해인 2005년 4월 5일 사직 현대전에서 개인통산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2015년 5월 5일 어린이날 펼쳐진 사직 SK전에서 1000안타를 작성했다.
↑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사진)가 역대 35번째 개인통산 1500안타에 단 4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강민호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포수'로 활약하고 있다.
KBO는 강민호가 1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