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선배들의 응원을 받았다. 14년 전 같은 대회 4강까지 올라간 이영표(42)-박지성(38) 듀오가 메시지를 전했다.
tvN은 24일 특집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 방영을 하루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배포했다. 이영표 전 KBS 축구 해설위원은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냐는 논쟁은 이제 무의미하다”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선수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얘기다.
박지성 전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은 “우승하고 와야지”라며 후배의 성공을 기원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임한다.
↑ 손흥민(왼쪽)이 월드클래스라는 것은 이제 논쟁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말한 이영표(오른쪽). 사진=토트넘 공식 SNS |
박지성은 2008년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했으나 결승전은 명단제외였다. 2009, 2011년 파이널에는 출전했지만, 맨유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결승
토트넘은 창단 후 첫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 결승 진출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1경기 4득점 1도움. 마지막 경기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할지에 전 국민이 주목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