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정정용호의 U-20 월드컵 마지막 상대 아르헨티나가 2연승으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아르헨티나는 29일(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포르투갈과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이로써 2승 승점 6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011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U-20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 아르헨티나가 포르투갈을 꺾고 2연승으로 U-20월드컵 16강행을 결정지었다. 사진=폴란드 U-20월드컵 홈페이지 |
아르헨티나는 후반 들어 추가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바르코가 키커로 나서 포르투갈 골문 앞으로 보낸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는데,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아르헨티나 주장 페레스의 발을 맞고 득점이 됐다고 판정됐다.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로, 포르투갈은 조 3위로 떨어졌다. 이날 한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이겨, 골득실에서 밀렸다. 한국은 골득실 0, 포르투갈은 골득실 –1이다.
E조 프랑스도 2연승으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프랑스는 비드고슈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E조 조별리그 파나마와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전반 44분 코너킥 기회에서 단 자가두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7분 미셸 퀴상
말리도 사우디아라비아와 E조 2차전에서 서로 7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말리는 1승 1무가 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2패가 되면서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해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