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재호(두산 베어스)의 그림같은 내야 수비가 5월 넷째 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김재호는 지난 21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서 내야 수비에 이은 부드러운 터닝 송구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냈다.
2016 ADT캡스플레이어 대상을 수상한 김재호는 이 수비로 2019년 5월 넷째 주 ‘ADT캡스플레이’에도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프로야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무사 1,2루에서 두산 김재호가 한화 정은원 땅볼을 잡아 2루 아웃 시키고 1루로 송구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캐치 도중 무게 중심이 외야 쪽으로 쏠리며 정상적인 송구가 여의치 않자 김재호는 그대로 공중에서 몸을 돌려 송구를 했고, 이 공은 김민혁의 발보다 빠르게 1루수 오재일의 글러브에 도착해 아웃카운트가 완성됐다.
김재호의 그림같은 수비는 5월 넷째 주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 48%의 득표율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김재호의 뒤를 이어 이창진(KIA 타이거즈)이 2위에 올랐다. 이창진은 23일 KT위즈와의 경기에서 황재균의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창진의 호수비는 3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외에 5월 넷째 주 ‘ADT캡스플레이’ 후보에 오른 베탄코트(NC다이노스), 김민혁(kt위즈), 김하성(키움히어로즈), 노진혁(NC다이노스)는 각각 7%, 5%, 4%, 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ADT캡스는 박신영·장예인 아나운서를 비롯한 스포츠 전문기자가 함께 진행하는 'ADT캡스 풀카운트' 야구 프리뷰 방송을 하고 있다.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ADT캡스 풀카운트'는 경기가 있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55분간 라이브로 방송된다. 방송 시작 시간은 오후 4시30분으로 장예인, 박신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경기 프리뷰는 물론이고 현장 기자와의 전화연결, 베테랑 기자의 집중 분석 등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ADT캡스 풀카
또 ‘ADT캡스플레이’ 호수비 영상과 'ADT캡스 풀카운트' 다시보기는 포털사이트 다음 ‘ADT캡스플레이’ 전용 페이지와 ‘ADT캡스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