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우완 선발 메릴 켈리가 첫 쿠어스필드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상대팀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켈리는 29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6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7회 마지막 공 하나에 울었다. 6회까지 2실점으로 잘 막고 있던 그는 7회말 2사 이후 이안 데스몬드를 중전 안타로 내보냈고, 이어 크리스 아이아네타에게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 메릴 켈리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잘 싸웠지만, 마지막 실투 하나에 울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콜로라도는 8회말 2사 만루에서 라이언 맥마혼이 좌익수 키 넘기는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이며 2점을 더했다. 6-2로 이겼다. 켈리는 시즌 6패(4승)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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