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1이 됐다.
1회 상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 이어진 2사 1, 2루에서 1루 주자 헌터 펜스와 더블 스틸을 시도했다. 상대 포수 오마 나바에즈가 추신수를 잡기 위해 3루로 공을 던졌고 송구가 살짝 타이밍이 더 빨랐는데 공이 뒤로 빠지면서 추신수와 펜스가 동시에 홈을 밟았다.
↑ 추신수는 두 차례 안타로 출루, 모두 득점했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
텍사스는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2타점 우전 안타, 로널드 구즈먼의 스리런 홈런이 연달아 터졌다. 5회초에만 7득점을 내며 11-0으로 달아났다.
빅이닝에 힘입은 텍사스는 11-4로 승리, 시리
시애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는 4이닝 8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8실점(6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