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거포 조이 갈로가 경기 도중 부상 교체됐다.
갈로는 2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 5회말 타격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레인저스 구단은 갈로가 왼쪽 복사근 긴장 증세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일단 치료를 받으며 상태를 지켜 볼 예정이다.
↑ 조이 갈로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레인저스 구단은 갈로가 앞선 5회초 수비 도중 송구 시도를 하다 처음 이상을 느꼈다고 취재진에 알려왔다. 공수교대 이후 상태가 좋아져 타석에 들어섰지만, 증상이 재발하며 결국 이탈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9경기에서 타율 0.272 출루율 0.415 장타율 0.633 16홈런 39타점으로 맹활약중이던 갈로는 이날 경기에서도 4회 투런 홈런을 때리는 등 팀이 리드를 잡는데
이날 경기에서 나온 부상자는 또 있다. 캔자스시티 포수 마틴 말도나도는 6회말 수비를 앞두고 캠 갤러거로 교체됐다. 로열즈 구단은 말도나도가 오른 팔뚝 긴장 증세를 보여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발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