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뉴욕 메츠에 졌다. 로키스 우완 불펜 오승환은 불펜을 지켰다.
콜로라도는 9일(이하 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츠와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3-5로 졌다. 이날 패배로 33승 30패가 됐다. 메츠는 31승 33패.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 5월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이후 등판하지 않고 있다.
↑ 콜로라도가 메츠에 패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그레이는 5 2/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통산 600탈삼진을 돌파, 로키스 구단 역사상 이 기록을 세운 여섯 번째 투수가 됐지만 빛이 바랬다.
6회 2사 2, 3루에서 구원 등판해 이닝을 끝낸 제이크 매기는 7회말 피트 알론소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맥기에 이어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등판해 1 1/3이닝을 소화했다.
메츠 선발 스티브 매츠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콜로라도는 0-2로 뒤진 3회 1사 2루에서 찰리 블랙몬의 적시타,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놀란 아레나도의 우전 안타로 2점을 더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2-3으로 뒤진 4회초 1사
미키 캘러웨이 메츠 감독은 5회말 공격 도중 판정에 항의하다 마이크 윈터스 주심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