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은 4회에도 전광판에 0을 새겼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 4회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알버트 푸홀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체인지업이 높게 들어갔고 강한 타구를 허용했지만, 우익수 코디 벨린저의 글러브에 공이 들어가며 아웃이 됐다.
↑ 류현진이 에인절스를 상대했다. 사진(美 애너하임)=ⓒAFPBBNews = News1 |
다음 타자는 홈런을 허용했던 콜 칼훈. 이번에도 안타를 내줬다. 1-2 유리한 카운트에서 던진 커터가 몰리며 유격수 방면 강한 땅볼 타구를 허용했다. 유격수 코리 시거는 넘어지며 잘 잡았는데 송구가 부
2사 2루 득점권 위기. 그러나 류현진은 세자르 푸엘로를 상대로 다시 한 번 빠른 공으로 승부, 2루수 뜬공을 유도하며 이닝을 끝냈다.
4회 투구 수는 15개, 총 투구 수 58개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