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연 은퇴선언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박소연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겨를 시작한 지 어느덧 15년이라는 세월을 지나 피겨의 맏언니가 되었다”며 “선수 생활동안 희로애락이 참 많았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격려 덕분으로 힘든 시간을 잘 견뎠다”고 은퇴를 밝혔다.
이어 “지현정 코치님 감사하다. 항상 힘들 때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저의 우상 김연아 선배님 감사하다”고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앞으로 또 다른 박소연으
박소연은 2009년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 ‘포스트 김연아’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겨울 훈련 중 복숭아뼈 골절이라는 치명적 부상을 당했고, 결국 은퇴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