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최형우(KIA)가 개인통산 1500경기 출전과 300홈런 달성에 각각 2경기와 5홈런을 남겨두고 있다. 최형우가 기록을 달성한다면 1500경기는 통산 46번째, 300홈런은 13번째다.
최형우는 2002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데뷔 초기에는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2006년부터 2007년까지 경찰야구단을 거친 이후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KBO 무대에서 활약했다. 최형우는 매 시즌 100경기 이상씩 출전, 2015년 9월 22일 시민 NC전에서 1,0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KBO리그 대표 거포로 활약 중인 최형우는 2008년 4월 1일 잠실 LG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고, 그 해 총 19홈런을 기록,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인 최형우는 2012년 7월 12일과 2015년 8월 30일 모두 대구 시민구장에서 LG를 상대로 각각 100홈런과 200홈런을, 그리고 2017년 6월 21일 광주 두산전에서 250홈런을 기록했다.
↑ KIA 중심타자 최형우(사진)가 1500경기 출전 300홈런에 각각 2경기 5홈런을 남겨두고 있다. 기록달성 초읽기다. 사진=MK스포츠 DB |
KBO는 최형우가 1500경기 출전과 300홈런을 달성할 경우 각각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