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임시 선발을 투입한다. 류현진도 하루 더 쉰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훌리오 우리아스가 하루 뒤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현재 18연전을 소화하고 있다. 선발 투수들에게 추가 휴식 기회를 주기 위해 중간에 임시 선발을 투입하기로 한 것. 전날 인터뷰에서 그 계획을 언급했던 로버츠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를 더 구체화했다.
↑ 우리아스가 임시 선발로 투입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변경되면서, 그의 올스타 게임 등판 가능성도 높아졌다. 류현진은 이전 일정대로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 등판해야했다.
우리아스는 이번 시즌 16경기(선발 4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
선발로 나서지만, 투구 수나 이닝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 등판이 18일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로 1이닝동안 26개의 공을 던졌기 때문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