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총격을 당해 치료중인 전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 데이빗 오티즈, 그는 억울한 피해자였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의 기자회견 결과를 인용, 오티즈 총격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전했다.
오티즈는 지난 10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 도밍고에 있는 '다이얼 바 앤 라운지'에서 총격을 당했다. 허리에 총을 맞은 그는 응급 수술을 받았고, 미국 보스턴으로 이송돼 다시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회복중이다.
↑ 데이빗 오티즈는 억울한 피해자로 밝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한때 오티즈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것을 의심한 마약상이 총격을 사주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검찰 조사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기자회견에 나선 진 알라인 로드리게스 검사는 "
도미니카공화국 사법 당국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11명을 체포했으며, 세 명은 여전히 쫓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