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빅리그 26승 경력의 강속구 외인투수를 영입, 마운드를 강화했다.
22일 스포츠호치, 스포츠닛폰 등 일본언론 보도에 따르면 요미우리는 루비 데라로사 영입을 확정했다. 요미우리는 데라로사와 세부계약에 합의한 상태며 메디컬테스트 일정만 남았다. 조만간 정식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요미우리는 최근 몇 년 째 팀 뒷문을 담당하던 스캇 매티슨이 내전근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빠졌다. 21일 기준 센트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요미우리로서 당장 전력에 비상이 생긴 것. 그러자 다급하게 새 외인투수를 알아봤다. 불펜역할을 맡길 예정이기에 빠른 강속구 투수를 우선 물색했고 최종 데라로사를 낙점했다.
↑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가 강속구 투수 데라로사(오른쪽)를 영입해 불펜을 보강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데라로사는 최고구속 150km 후반, 평균구속 150km 중반을 자랑하는 우완 파이어볼러로서 탈삼진이 많은 게 특징. 빅리그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기에 일본서 재도약을 노린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