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1,2위 매치업. 연이틀 SK 와이번스의 수성 성공이다.
SK는 22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2회말 무사만루 찬스서 김성현의 땅볼 때 선취점을 낸 SK는 5회 최정이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17호 홈런을 날린 최정은 이 부분 단독선두로도 뛰어올랐다.
마운드에서는 에이스급 5선발 문승원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부상 복귀 후 더 단단한 힘을 자랑 중인 문승원은 이날 두산 상대 이렇다 할 위기도 없이 완벽투를 뽐냈다. 문승원에 이어 서진용과 하재훈이 1이닝씩 틀어막았다.
↑ SK가 최정(사진)의 투런포에 힘입어 전날부터 열리고 있는 두산과의 선두권 대결을 연이틀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대전에서는 호잉의 결승 3점 홈런가 터진 한화가 삼성에 5-0 완승을 따냈다. 여기에 무엇보다 김범수가 8이닝 무실점을
부산에서는 롯데가 키움 상대 4-1로 승리했다. 선발 장시환이 6이닝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롯데로서는 실로 오랜만에 나온 깔끔하고 완벽한 승리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