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홈런 더비에 참가한다.
옐리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가 끝난 뒤 '밀워키 저널 센티넬'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홈런 더비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29개의 홈런으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옐리치는 오는 7월 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홈런 더비에 참가할 예정이다.
↑ 옐리치가 홈런 더비 참가를 선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홈런 더비는 올스타 게임 전야 행사의 일환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스윙에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적지 않은 선수들이 기피하는 이벤트이기도 하다.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는 올해도 참가를 고사했다.
옐리치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
올해부터 홈런 더비는 메이저리그 노사가 합의한 결과에 따라 우승자에게 10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